어제 하루, 국민의힘 선대위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입니다. <br /> <br />각종 신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해졌죠. <br /> <br />발등에 불이 떨어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어제 오전 9시 선대위 회의 직전, 선대위 전면 개편이라는 초강수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, 즉각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여의도 당사로 돌아왔죠. <br /> <br />이후 상황이 더욱 정신없이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먼저 여러 논란을 불렀던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이 합류 2주 만에 자진 사퇴를 했고요. <br /> <br />긴급 의원총회가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김기현 원내대표,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4명의 공동선대위원장, 그리고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에다가 김한길 새시대 준비위원장까지 릴레이 사의 표명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 직후,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당직 사퇴를 선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그야말로 선대위 해체를 감행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까지 사퇴하는지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<br /> <br />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공지했다가 결국 번복됐죠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당내에서 각기 다른 정치적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총에서는 특히 이준석 대표를 향한 비판도 쇄도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공개적으로 사퇴 요구까지 나오면서 이 대표 거취 문제도 당 쇄신 논의에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41453128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